2018년 7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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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반아.요정이 고개를 끄덕하 자,반아가 소셜그래프게임 꽁머니을 놔주었다.
여기에 입학하 면내가 소셜그래프 꽁머니서 가기로 했던 학교는어떻게되는 거지?
반아가 묻자,반아의머리속에 이런말이 울려퍼져들어왔다.
[애초부터입학하 지않았던 것처럼 모든사람들 의기억이 수정되 는 거야.
]반아는그래프게임 방법를 끄덕끄덕했고,시안은붉 은 마법가루만남기고사라졌다.
어?어디로 갔지근데도대체이건뭐야반아가 붉 은 마법가루에 손을 대자한순간붉 은 빛이 일어났다.
깜짝놀란반아가 놀란가슴을 쓸어내렸다.후,놀래라.반아는후우하고깊 은 한숨을 내뱉고는침대에서 일어났다.
한꺼번에많 은 일이 일어나니까어지럽 네,좀씻고와야겠어.
...뭐,뭐.뭐야.누구야.나,나왜이래반아가 씻으러욕실문을 열고거울을 본순간이였다.
거울을 본반아는경악했다.거울에 비춰진반아의모습은소셜그래프게임 사이트의요정인시안의모습과 매우흡사杉?
달라진건시안과 같 은 붉은색의머리카락과 붉 은 눈밖에 없 는데말이다.
아까반아가 마법의가루를 만졌을 때바뀐것같 았다.
흐음,그래도꽤나멋진데?딱내스탈 이 군아까경악했던 표정과 는달리지금은맘에 들어하는 표정이다.
평소빨간색을 좋아해왔기때문에 더욱그런것같 다.
안그래도차가운이미지가 싸늘한이미지가 되어버렸다.
마법학교입학생은자신의요정들 의소셜그래프 사이트가루를 만지는 순간요정과계약이 맺어지고요정과 같 은 머리색과눈을 가지게된다플로렌스 의마법학교에 대한모든것中일부발췌꿈의마법부스타빗 사이트2오전내내침대위 에서 뒤척이던 반아는갑자기벌떡일어났다.
그리곤뾰루퉁한표정으로 입을 삐죽내밀었다.
에휴,정말할일없 군.기분전환으로 쇼핑이나할까?그넓 은 주택에 혼자사니심심할수밖에 없 는 부스타빗 코리아였다.
반아는씨익,하고웃고선골드 카드를 챙겼다.
옷은편한캐주얼로 갈아입고후드티에 있는 그래프게임제작를 덮어쓰고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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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 은 머리카락은후드티의모자로 가렸지만붉 은 눈만으로 도거리사람들 의시선을 끌었다.
반아가 지나가는 곳마다사람들 이 반아에게 홀린듯이쳐다보았고,잘못본것인냥눈을 비비고다시반아를 쳐다보았다.
야.내가 잘못봤냐?저여자애눈이 빨개.헐,내 그래프게임제작도이상한건가나도그렇 게보이는데?
뭘이렇게수근대는 거야.짜증나게 ,괜히나왔나?…여러그래프게임제작들 이 반아를 보고자기들 끼리 수근댔다.
순간,바람이 살랑불어반아가 덮고있던 후드티의그래프게임제작가 벗겨졌다.
그리고들어나는 반아의붉은색의긴그래프게임제작반아를 쳐다보고있던 사람들 은흠칫,하고놀랬다.
아이씨,드디어벗겨진건가.그냥모자라도쓰고올걸그랬네.반아는두손을 바지주머니에 꽂고가던 중에 벗겨진모자라서다시쓰기귀찮 아그냥갔다.
소셜그래프게임,다시살랑하고바람이 불어앞머리로 가리고있던 반아의이미가 들어나고,반아의이마중앙에 있는 반아의머리,눈색과 같 은 붉은색의작 은 소셜그래프이 보였다.
반아는어렸을 때부터있 었던 이마의보석때문에 항상앞머리로 이마를 가리고다녔었다.
바람이 다시불어반아의이마의보석을 앞머리로 가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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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반아의이마에 있던 보석을 본사람이 없 는 듯했다.
가끔가다보석박힌곳이 아프 기도했지만반아는신경쓰지않았다.
하지만반아의머리색과눈의색이 웬지모르게섬뜩해서인지사람들 은더욱더그래프게임댔다.
그때용기있는 건지뭘모르는 건지고등학생처럼 보이는 남자가 반아에게 다가왔다.
야,너좀반반한데?나랑 사귀어볼.응?무슨소리가 난것같 았는데.하지만반아는그남자의말이 채끝나지도않았는데지나쳐버렸다.
그냥못봤다는 듯이자기갈길을 가고있었다.
생각지도못했는지반아에게 고백한남자애는무안하 게반아에게 내밀었던 손을 얼른거두었다.
급격하 게얼굴히 빨개졌고주위에선 웃느라바빴다.
그남자애는쪽팔리는지부리나케그래프게임을 가리고그곳을 벗어났다.
아주오래전에 인간과사랑에 빠진레드 드래곤 이 있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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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드래곤 은그여자를 평생자기곁에 두기위해그여자와영혼의계약을 맺었다.
영혼의계약으로 인간의몸으로 오래살수없 던 여자는드래곤 과 같 은 수명을 갖게되었다.
그리고영혼의계약의증거로 레드 드래곤 의이마에 박혀있던 붉은색의용루(龍淚)보석이 그여자의이마에 도박아졌다.
그렌의그래프게임中일부발췌손에 여러개의쇼핑백을 든반아가 그래프게임로 들어왔다.
역시나하고모든이들 의눈길이 그래프게임의붉 은 눈으로 집중되었다.
정작반아는무그래프게임한듯하다.
뭐드릴까요?그많 은 여자그래프게임 생 은어디로 갔는지남자알바 생 이 얼굴을 붉히며다가왔다.
반아는쳐다도안보고오렌지주스를 시켰다.생각지도못한반응에 알바생 은당황했는지얼른자리를 피했다.
후우,정말그런게있 담말이지.아직도안믿겨지는지반아는연신중얼중얼거렸다.
그리고무심코창가를 쳐다보았다.파란색머리,파란눈을 가진남자와 노란머리,노란눈을 가진남자가 지나가고있었다.
어라.혹시저인간들 도반아자신처럼 머리색과눈색이 똑같 은 사람둘을 봐서인지멍하니쳐다보았다.
파란머리의남자는반아를 쳐다보며웃고선그래프게임의자켓안을 보여주곤발걸음을 빨리했다.
자켓그래프게임을 본반아의눈이 커졌다.
자켓안에 는붉 은 색의마법가루와 함께붉 은 빛이 일렁이고있었기때문.
파란머리와 파란눈을 가진마법사라면자신의요정도파란빛을 띄고있을 터.
파란머리의자켓안에 있던 붉 은 빛의요정은파란머리의요정이아닐그래프게임이 100였다.
반아는그대로카페를 뛰쳐나와파란머리부스타빗를 따라갔다.
씨발,거기서 !반아는쌍럭키라인욕을 외치며열심히파란머리일행을 쫒아갔다.
반아가 따라오는 걸본파란머리일행은더빨리뛰기시작했다.
그러다파란머리가 뒤돌아보며피식웃었다.로얄라인학생처럼 보이는 잘생긴남자였다.
이쁜여자가 쌍스런욕을 해서야되겠어?파란머리의말에 반아는눈살을 짓푸렸다.그리고더빨리뛰었다.이번엔 파란머리옆에서 열심히뛰고있던 노란머리가 뒤돌아보았다.
그러더니허억,하고놀란표정과 함께내뱉었다.
붉 은 긴머리와붉은색의눈을 가진여자가 열받아서따라오는데안놀랄사람이 어디있 겠는가.
그렇게산넘고물건너,대략한시간정도질주를 하니두쪽다지친표정이였다.
야!좋 은 말로 할때멈춰라!반아가 이를 악물로 말하 자파란머리가 다시뒤돌아보았다.
그러더니씨익하고웃고선말했다.따라올테면따라와봐파란머리의말에 반아의표정은급격히굳어졌다.
이자식.지금나랑CF찍자는 거냐.이제다지쳐서남은 체력이 없 을 법도한데,갑자기파란머리일행이 달리는 속도가 빨라졌다.
미친자식들 .지치지도않는단 말인가!마법이라도쓰는 거야뭐야!반아는속으로 욕을 하고선더욱열심히뛰었다.
반아도만만치않게체력이 많 았다.어려서부터태권도와검도를 배워와서그런지쓸때없 는 싸움도유달리잘했다.
사람들 이 없 는 한적한골목으로 접어들었을 때갑자기바인딩이라는 마법이 시전되 었다.
바인딩(Binding).적을 움직이지못하게하는 마법이다.대게땅이면대지의정령들 이 땅을 움직여잡으며,숲속이면주위의식물들 이 잡아준다.
누군가가 외친마법이 시전되 자,파란머리의일행앞에 커다란벽이 생겼다.
갑자기마법이 시전되 자반아는누군가하고뒤돌아보았지만,마법을 시전했던 사람은이미사라지고없 었다.
하지만그자리에서 회색빛머리카락몇가닥이 흩날리는 걸보면누가있 었다는 게확실했다.
이제도망칠곳이 없 어지자파란머리일행은순순히가던 길을 멈추었다.
반아는파란머리일행이 멈추자기다렸다는 듯이파란머리를 덥쳤다.
갑자기반아가 덥쳐오자파란머리유월은당황해했다.
반아는넘어진유월의몸위로 올라갔다.당황했던 유월은이내피식하고웃었다.이런,여자가 너무적극적 인거아닌가유월의말에 반아는또한번눈살을 짓푸렸다.
그리고유월의자켓을 열었다.예상대로유월의자켓안속에 는시안이 있 었다.
반아가 시안에게 손을 갖다대자,순간빛이 번쩍이더니시안이 눈을 떳다.
그리고반아를 발견하 고반아의뒤로 가서숨었다.
뭐야,시안마법같 은 걸로도망치면되는 거아니야?
반아가 자신의등뒤로 온시안쪽으로 고개를 돌리며묻자,유월이 대신대답하 였다.
내가 속박마법을 걸었거든유월이 대답하 자반아는유월을 째려보았다.
그때,유월이 몸을 일으켜반아와자리를 바꾸어서반아위에 유월이 올라와있게되었다.
뭐냐이번에 마법학교입학하 는 신입생 같 은데썩은 미소를 짓고있는 유월의모습은사악하 기그지없 었다.
변태야,안일어날래?변태라는말에 약간충격을 받았는지몇초동안말이 없 다가이내다시씨익하고웃었다.
야,너맘에 든다어쩌라고반아는별상관없 다는 듯이말했고,유월이 다시한번썩은 미소를 지으며일어났다.
유월이 일어나자반아는유월에게 손을 내밀었다.
유월이 피식하고웃고선반아의손을 잡아일으켜세워주었다.
그순간,반아의두눈이 휘둥그래졌다.꿈의마법학교3유월이 반아의손을 잡고일으켜세운순간,반아의입술과유월의입술이 맞닿았다.
놀란반아는한동안그대로있다가황급히입술을 떼었다.
너,너뭐야!반아는자신의입술을 박박문지르며유월을 째려보았다.
그러자유월은자기특유의썩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내가 너맘에 든다그랬잖아유월의어이없 는 말에 반아는눈살을 짓푸렸고속으로 분을 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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