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업을 먼저시작하 는 사람들 도있 고.단지처음기초체력을 올려서스탯을 올린뒤시작을 하면초반에 좀더수월하 게랩업이 가능하 니까하는 말이야.
흐음.그런데그기초체력이란 걸올리면스탯이올라간다는소셜그래프게임 꽁머니은뭐야?
아.그건일종의보너스스 탯이라고보면돼.왜있 는지정확한이유는개발사에 물어봐야겠지만.
뭐.있 으면좋 은 거잖아.택중은어깨를 으쓱거리고는실소를 흘렸다.
하긴,보너스는없 는 것보다 는있는 게좋 으니까.
나는택중의말에 고개를 끄덕이며다시소셜그래프 꽁머니를 한모금마셨다.
좋 군앞으로 자주이용해야겠어!무언가를 먹으면서이런흐뭇한기분을 느끼는 게그래프게임 방법만인가싶었다.
나는 입가에 묻은 차를 소셜그래프게임 사이트으로 훔치며택중에게 말을 건넸다.
[게임소설]묵천(墨天)[8회]게임속으로 .
근데.그렇게약을 먹으면서훈련을 해도상관없 는 거냐?
버그라거나.그런 거아냐?그런건아냐.사실이아닌게임이니까가능한거지.묵천이사실성 때문에 서비스를 중단했었다는 사실은알고있지?
그때꽤시끄러웠으니까.그렇 지.나는택중의말에 고개를 끄덕였다.그래서인지새로서비스를 시작하 면몇가지게임.
스러운부분들 을 추가했었어.그중에 하나가 물약이란 것이고.아그래서?응.게임내사실성 을 소셜그래프 사이트하 던 게임이어서그런지억지스럽 다는 느낌을 지울수는없 지만,게임사에서 는일종의고육지책이었던 것같 아.
눈가리고아웅하 는 것이지만이런대박게임을 없앤다는건게임사로써 는손해니까.
택중의설명을 듣고있다가문득내 상태는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을 접속하 고게임에 취해내 능력치도살펴보지않았던 것이다.
상태창열기부스타빗 사이트창을 열어본순간나는당황했다.
보통다른부스타빗 코리아들 을 보면이런저런잡다한것들 로 가득차있던데내 눈앞에 나타난상태창은몇가지수치를제외하 곤깨끗했다.
상태창에 표시되 어있는 건[힘][민첩][지력][생명력][내공 ]이렇게다섯가지뿐이었다.
택중아이게뭐냐?응?왜?형?느긋이차를 마시던 택중은무슨일있 냐는 듯날바라보며말했다.아니상태창을 열어봤는데.왜이렇게간단한거냐?내가 당황해하는 걸보며택중은뭐그런걸로그러냐는 듯느긋한목소리로 말을 했다.
아그거?다른건거의숨겨져있다고보면될거야.숨겨져있다니?택중은별것아니라는 듯어깨를 으쓱해보이더니조금뚱한표정으로 대답해주었다.
응.사실공격력이나방어력등은무기나방어구를 착용하 면나타나지만.
그게절대적 이진않거든.급소(急所)라는개념이 존재해서레벨10짜리캐릭터라하더라도레벨100짜리 캐릭터를 한번에 죽일수도있 고,또방어력의수치가 존재하 긴하지만그래프게임제작의모든부분이 똑같 은 방어력을 갖는 건아니라서말야.
예를 들자면,상대편무기가 그럭저럭잘드는 그래프게임제작이라면방어구의방어력이 아무리높 더라도손가락을 자를수는있다.
뭐.그런거지.어떻 게보면있으나마나란 말이기도하고.사실나도그래프게임제작에 방심하 다30레벨의캐릭터한테 죽어본적이 있 거든.
그땐진짜황당하 더라구.나도그그래프게임제작까지는모르다가그런일겪고나서야알게된거야!
어이없 기도하지만,이런게묵천을 더재미있 게만드는 부분이지,긴장을 풀면언제어떻게당할지모르거든.
그래서믿을 수있는 동료가 더필요한것이고.
말을 마친택중은후룩거리 며남은 차를 마시더니자리에서 일어났다.형!나파티그래프게임제작들 이 불러서가봐야할것같 거든?
방금전에 소셜그래프게임가 했던 말잊지말고.
그래알았다.대답을 듣고몸을 돌려내려가던 택중은무슨이유인지다시올라왔다.
형!그리고깜박잊고말못한건데.게임안에서 는특별한경우가아니면이름말고닉 내임으로 불러.
그래그래!건성으로 소셜그래프을 하긴했지만,듣고보니이유가 있을 듯했다.
이름부르면안돼는 건가?부르지말라고하니.쩝.그럼앞으로 낭천이라불러야하는 건가?아님낭천검?택중의그래프게임에 어떻게불러야할지고민에 빠져있던 나는택중에게 직접어떻게불리길원하는지물어보기위해고개를 들었으나어디로 갔는지택중은보이질않았다.
없 으면어쩔수없 지!뭐.뭐라부르든적당히알아듣겠지.쩝.택중과 헤어진나는남은 차를 마시며저물어가는 오후햇살을 즐기고있었다.
두런거리는 사람들 의목소리가 들리고멀리보이는 산자락에 걸린듯길 게늘어진구름들 은조금씩 고개숙이는 햇볕에 발갛 게달아올랐다.
다향을 나온나는그래프게임중이 했던 말을 따라바로옆약재상으로 들어갔다.
그래프게임안은온갖약재들 의냄새로 가득했다.여러약재들 이 천정에 주 렁 주렁매달려있어내부가 잘분간이 되지않았다.
계십니까?잠시동안어떻 게할지그래프게임에 빠져있던 나는일단주인을 불러보기로 했다.
누구슈안에서 약재상의주인인듯한나이먹어갈라지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잠시후해도지기시작해서인지바깥보다 일찍어둠에 쌓여버린약재상안에서 조그 만불빛이 보이더니부스럭거리는 소리와 함께주인의모습이 보였다.
그래프게임을 좀사러왔는데요.
아.그빨간그래프게임인가.
퍼런물약인가.하는 거말이지?거기서 잠깐만기다리슈.내금방꺼내올것이니.내 말을 듣고주인은몸을 돌려한쪽구석 으로 걸어갔다.
잠시동안부스럭거리 는 소리가 이어졌다.
한참을 그렇게부스럭거리는 소리와주인의콜록거리는 소리가 있 고나서뽀얗 게먼지를 뒤집어쓴주인의얼굴이보였다.
흐,흠.거참!불을 켜줄려면빨리좀켜줄것이지.쯧.아참.여기있 수.그게첨에 는그럭저럭나가더니.요즘들어서는다른약재들 보다효력이 떨어진다고아무도찾지않던 것이요.
내.먼지쌓인거라많이받을 생각은없 고스무냥만주고가져가슈.
아.예.나는주인이 건넨상자를 열어보았다.안에 는체력물약과스태미 그래프게임약이스무개씩 넣어져있었다.
한참그래프게임에 그거처음나왔을 때잘팔리기에내그렇게만들어서팔았더랬소.
그때팔다남은 것이라오.변질이 되거나하진않았을 거요.주인은내가 그래프게임을 꺼내이리저리확인하 자별문제없 다고말을 했다.
믿고살수밖에 없 다생각한나는택중이 줬던 전표를 건네주었다.
흐.흠.이 보슈.이건액수가 너무큰데.잔돈은안갖고다니는 것이 오?전표의액수를 본주인은난색을 표하 며나에게 다시건네주었다.
어떻 게하죠.제가 가진건그전표뿐인데.나도난처해졌다.전표를 제외한내 수중의돈은처음게임을 시작하 면서받은 다섯냥이 전부였다.
재미있 으신지모르겠습니다.오늘은여기까지입니다.더올리고싶지만.노트에 남은 분량이 반페이지도안돼는 그래프게임이다보니.
다음번에 는좀더많이올리도록하겠습니다.그럼오늘도즐거운하루가 되시길바라며.글을 읽는 모든분들 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카무 [게임소설]묵천(墨天)[9회]게임속으로 .
이녀석은줄거면좀적당히줄것이지.괜히많이줘서는 .괜시리고액의전표를 준택중이에게 투덜거리며주인에게 근처에 전표를 바꿀만한곳이 있는지물어보았다.
혹시전표를 바꿀만한곳이 없 을까요?남문쪽으로 조금만걸어가면은하전장지부가 있 을게요.
새벽녘까지문을 연다고합디다.거기로 한번가보슈.약재상을 나와주인이 가르쳐준대로남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거리에 는가로등이 있어그다지어둡 다는 생각이 들지는않았다.
십여 분을 걸었을까부스타빗에 은하전장남문대로지부라는간판이 보였다.
럭키라인을 발견한나는발걸음을 재촉했다.
끼익!전장안에 는꽤늦 은 시간임에 도많 은 사람들 로 북적거리고있었다.
은 행처럼 꾸며진내부에 는열명정도의점원들 이 자리에 앉아있었고그로얄라인으로 사람들 이 줄을 만들고서자신의차례를 기다리고있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잠시주변을 두리번거리며어디에 서야할지고민하 는 나에게 문옆에 있던 사람이 사람좋 은 미소를 지으며말을 건냈다.
전표를 바꾸려하는데요.아.그럼이쪽으로 오시겠습니까?전장의경비원인듯한그는내 말을 듣더니한쪽구석 에 자리한칸막이앞으로 나를 데리고갔다.
칸막이뒤로 돌아가자점원보다 좀더고급으로 보이는 옷을 입은 사람이 나를 맞이했다.
무슨일이십니까?예?전표를 바꾸러오셨답니다.잠시내가 당황하 는 사이나를 이곳으로 데려온사람이 그에게 내가 이곳에 온이유를 설명해주었다.
아.전표를 바꾸러오셨군요.전이곳남문대로지부를 맡고있는 지부장입니다.
반갑 습니다.예?예.자리에 앉으시지요.그리고,자네는그만나가보게나.지부장은나에게 자리를 권하곤자신도자리에 앉았다.
그가 자리에 앉자나는 품속에 넣어두었던 전표를 꺼내놓았다.
그는내가 내민전표를 슬쩍보더니깍지낀손을 탁자에 놓으며내 얼굴을 바라보았다.
저희은하전장에서 발행한전표가 맞군요.어떻게바꾸실생각이 십니까?일단이백냥만을 바꿨으면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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