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안이 소셜그래프 꽁머니을 외우자옷장안에서 빛이 새어나왔다.
반아가 옷장문을 열어보니옷장에 판타지영화에서 나보던 회오리문이 있 었다.
반아가 시안을 쳐다보자,그래프게임 방법이 고개를 끄덕였다.
반아는짐을 챙겨들고문으로 들어갔다.반아가 들어가자시안은다시주문을 외웠다.
그러자문이 서서히닫히기시작하 고시안이 그문안으로 들어가자완전히닫혔다.
지상계 로 가는 차원의문은2월75일에 열린다.
매년2월75일새벽엔 개기일식이 일어나는데,일식이 시작되 는 순간차원의문이 열리기시작한다.
깊 은 소셜그래프게임 사이트속,잠들어있던 신비의웅덩이가 깨어나고마법소셜그래프 사이트로 통하는 차원의문이 열린다.
그렌의일기부스타빗 사이트일부발췌이곳은신문1면에 실렸던 그미스테리의일기가 발견된숲이다.
이미반아와 또다른입학생들 이 많이몰려들었다.
전국각지에서 온사람들 인것같 았다.인원이 많 은 만큼머리색과눈의색이 너무나도다양했다.
반아의머리색물론다른사람들 보다튀었다.개기일식이 일어나서그런지사방은칠흑같 은 어둠이 깔려있었다.
자신의요정들 몸에서 빛이 나고있었기때문에 그나마다행이였다.
아무것도보이지않는 어둠속에 ,여기저기요정의빛이라.
정말,아름답 다.아름답 다라는 말밖에 안나오는군.생애두번째 으로 보는 아름다운광경이였다.
생애첫번째 는꿈의초대였다지.입학식날일어나는 개기일식은자연적 으로 만들어진것이아니라,마법으로 만든것이기때문에 일찍사라지지도않았고,심한바람과천둥이 일어나지않았다.
반아.반아야?반아는자신의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아보았다.
오랜지색머리와부스타빗 코리아을 가진여자가 자신의요정과 같이있었다.
그래프게임제작.

가은은자신을 알아보는 반아에게 다가가꽈악껴안았다.
야숨막힌다.누가보면레즈 인줄알겠네.떨어져역시나딱딱한그래프게임제작로 반아를 껴앉았던 손을 풀었다.
그러더니뾰루퉁한표정에 삐진듯입술을 쭉내밀었다.
치이,근데반아가 여기왜있 어?보면모르냐여기온다른이유가 딱히있 을까.
반아의붉 은 그래프게임제작와눈을 확인한가은이 이제서야고개를 끄덕였다.
빨리가자,문닫히면안되니까응!그래프게임제작의말에 힘차 게대답하 는 가은이 덕분에 주변소셜그래프게임들 의시선이 모아졌다.
하지만반아는신경쓰지않고웅덩이를 찾아서계속걸어갔다.
약10분쯤 걸었을까.작 은 나무들 로 둘러쌓인곳에서 은은한빛이 흘러나왔다.
맨앞에 가던 사람이 발걸음을 멈추었다.

하지만소셜그래프는계속걷다가빛이 새어나오는 곳앞에서 멈추었다.
그리고이제서야아무도안가는 걸알자반아는그래프게임를 돌아보았다.
안가?반아의말에 멈추어서있던 사람들 은서서히발걸음을 떼어반아가 있 는 곳앞으로 왔다.
모두가 한곳으로 모이자그래프게임의빛이 모여사람들 주위가 환해졌다.
그빛으로 그래프게임들 의얼굴을 살펴보니모두거의17살정도로 보이는 그래프게임들 이였다.
반아는다시앞으로 고개를 돌렸다.그리고는빛을 감싸고있는 작 은 나무주위를 둘러보았다.
다른곳은없 는 딱한군데꽃송이가 있 는 걸발견하 였다.
꿈에서 본웅덩이속에 있던 그그래프게임한식물이였다.
반아는그식물의꽃송이를 톡하고건들여보았다.

한동안강하 게빛나더니점차빛이 사그러들면서없 어졌다.
그리고그곳엔 일기가 발견된웅덩이가 있 었고,그위엔 요정보단 몸집이 큰물의정령운디네 가 서있었다.
그래프게임의마법학교4운디네 가 나타나자,사람들 은정령인지도모르고웅성웅성거렸다.
반아는사람들 이 시끄러워지자눈살이 짓푸려졌다.
그리고뒤를 돌아보고말했다.조용히좀해봐요,운디네 라잖아요.물의정령!반아가 말을 하자그제서야조용해졌다.그런데수많 은 사람들 이 있 는 속에서 한명이 외쳤다운디네 라고누가그래?
반아는목소리가 난쪽을 쳐다보았지만말한사람은찾을 순없 었다.
그리고는그래프게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말했다.
얘가 그러자사람들 이 고개를 끄덕끄덕했고,반아는다시앞을 쳐다보았다.
사람들 모두가 운디네 의행동을 지켜보았다.
하지만운디네 는눈만감고있었다.한동안눈만감고있던 운디네 가 눈을 떴다.
그리고사람들 에게 오라는 손짓을 했다.
사람들 은운디네 가 있 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사람들 이 모이자운디네 는입을 떼었다.
반가워요신입생 여러분!그럼들어가죠!포스있는 등장과 는달리활기를 띈목소리로 말한그래프게임 는반아를 가리켰다.
반아는순간흠칫했지만이내웅덩이가 있 는 쪽으로 다가갔다.
웅덩이는푸른빛이 감돌았고매우깊 어보였다.
자칫하 면무서움을 자아낼수있었는데웅덩이는신비로움으로 가득차있었다.
웅덩이의길로 안내하 는 것은자신의요정웅덩이에서 그래프게임로 안내하 는 것은물의정령운디네.
계약이아니면인간의생활에 관심이 없 다고하는 운디네 는플로렌스 마법학교교장인 륜카이드와계약을 맺었다고한다.
그렌의일기中일부발췌반아가 더욱가까이서 웅덩이속을 들여다보았다.
그러자속이 안보였던 웅덩이는점차맑 아지면서웅덩이속이 보이기시작했다.
예상했던 대로깊이는엄청깊 었다.혹여,풍덩하고빠지는 건아닐까하고걱정을 했지만한발한발웅덩이속으로 들어갔다.
그런데,이게웬일반아의발이 닫는 곳에 투명한발판이 생기는 것이아닌가.
그래프게임는그발판을 밟고웅덩이속으로 들어갔다.
반아다음으로 오는 사람이 종아리부근까지들어오고놀라서소리쳤다어어?
안젖어우와,안젖는다!사실,물처럼 보이는 것이 닿이는 느낌도안났다.
처음엔 무서워서발판만보고내려다가바닥에 도착했을 때주변을 둘러보았다.
역시꿈에서 보았던 부스타빗.
하지만실제로보니입이 떠억하고벌어질만한정말아름다운풍경이였다.
반아는꿈에서 보았던 기억을 더듬어성,아니학교를 찾아나섰다.
물론,반아럭키라인는많 은 사람들 이 뒤따르고있었다.
반아는왜자기가 압장서서 가야하는지몰랐지만별신경안쓰고그냥갔다.
그러다갑자기꿈에서 자신이 날아간것이 생각났다.
반아는발아래이리저리움직이는 물방울위를 살짝뛰었다.
그러자몸이 부웅하고떴다.꿈에서 본것처럼 웅덩이속을 채우고있던 물처럼 보이는 것은사람들 을 떠받쳐주었고,원하 는 로얄라인으로 움직여데려다주었다.
사람들 은반아가 하는 행동을 보고따라해보았다.
자신의몸이 마법의물에 의해뜨자사람들 은제각기탄성을 내뱉었다.
얼마나지났을까,꿈에서 본어마어마한크기의플로렌스 마법학교가 나왔다.
하지만들어가는 문이 없 었다.사람들 은마법학교앞을 기웃기웃거리면서문을 찾아다녔다.
그러자시안이 손가락으로 어느곳을 가르켰다.
반아는시안이 가르 킨 곳을 찾아가보았다.
그곳엔 아까보았던 희미하 게빛나는 꽃송이가 있 었다.
반아가 아까처럼 사알짝건들여보았다.그러자꽃송이가 없 어지고회오리같 은 게생기더니점점커져서옷장에서 본회오리문이 생겨났다.
옷장에서 본것보다 훨신큰문이였다.문을 발견하 자반아는사람들 을 불렀다.
여기에 요반아의말에 사람들 이 하나,둘모여들었다.
맨처음으로 반아가 들어갔다.몸이 쑤욱하고들어가더니이내학교안으로 들어왔다.
현관의홀 은반아의집의몇배나되는 것같 았다.
벽은레드 드래곤 으로 보이는 그림이 그려져있었는데,그림만으로 위압감이 느껴졌다.
왜인지,레드 드래곤 의눈빛에서 무언가를 잃은 상처를 가리려는 강함이 느껴졌다.
레드 드래곤 은인간계 로 건너와또다른공간을 만들었다.
그공간에서 마법학교를 지어입학생을 꿈으로부터 초대해마법사를 육성해나갔다.
하지만재학생 들 은레드 드래곤 의영혼의반려자가 환생했다는 걸알기전까지마법학교의교장이 레드 드래곤 인지몰랐다고한다.
후에 플로렌스 마법학교로 오는 차원의문이 닫히고생겨난전설中그리고중간중간있는 마법의식물에 의해밝혀져있었다.
천장은그끝을 알수없 을 만큼높 았지만,올라갈수있는 계단이 보이지않았다.
현관홀을 지나자한남자가 보였는데,귀가 뾰족하고수려한외모를 지닌것을 보니판타지소설에 나나오는 엘프 인것같 았다.
사람들 은잘생긴남자엘프 를 보자황홀에 가득한표정을 하고있었다.
그엘프 는따라오세요라는 말한마디를 하고사람들 을 어딘가로 안내했다.
갈수록수백명이라고예상되 는 인원의웅성대는 소리가 들리기시작했다.
이윽고엘프 가 멈춰선곳은마법의물줄기가 흘러내리는 곳이였는데,물줄기넘어로 공중양쪽벽에 둥근관중석처럼 된자리에 앉은 채교복을 입은 많 은 재학생 들 이 눈에 보였다.
엘프 가 물줄기옆에 있던 마법의식물꽃송이를 누르자물줄기가 서서히없 어지더니강당이 보였다.
엘프 가 반아에게 들어가라는 손짓을 했다.
아씨,왜자꾸내가 먼저들어가야하는 거냐고.
반아는이렇게생각하 면서도몸은벌써강당안으로 들어가고있었다.
반아가 들어서자함성소리가 쏟아졌다.얼굴만보고쏟아져나오는 함성소리.아무도교복치마주머니에 손을 꼽고건방지 게가는 반아의행동을 나무라지않았다.
하지만,반아는들을 수있었다.상석중간자리앉은 붉은색머리의남자가 하는 말을 .
건방지 군.반아의뒤엔 전세계전으로 모인신입생 들 이 뒤따라들어오고있었다.
위쪽벽에 붙어있는 관중석에서 있는 재학생 들 은신입생 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일어서서박수를 보냈다.
상석까지의길이가 얼마나길 던지,몇분은걸린것같 았다.